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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새로운 식감과 브랜드 협업’ 젤리 업체들의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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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의 젤리 업체들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재료 사용 및 브랜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인디애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윗 앤 스낵 엑스포 (Sweets & Snacks Expo)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젤리 제품들이 선보여졌다.

아모스 (Amos’)의 필러즈 (Peelerz)는 껍질을 벗길 수 있는 젤리 스낵티비티 (Snacktivity) 캔디로 큰 관심을 끌었다. 두 가지 식감을 가진 혁신적인 형태다. 과일주스로 만든 사탕의 겉 껍질을 떼어내면 망고, 바나나, 오렌지, 복숭아 맛의 젤리 층이 등장한다.

알바니즈 (Albanese)는 과일을 먹는 것과 같은 트루 투 프루트 (True to Fruit) 구미베어 라인을 선보였다. 천연 재료로 만든 이 제품은 체리, 백도, 딸기, 수박, 허니크리스프 사과 등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을 사용했다. 트루 투 프루트 브랜드는 알룰로스로 단맛을 내고 설탕이 2g 함유된 저당 젤리가 특징이다.

비건 젤리도 선보여졌다. 스웨덴 브랜드 베로베어스 (Vegobears)는 비건(vegan. 완전 채식) 젤리에 유기농 재료를 추가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 업체는 고과당 옥수수시럽, 트랜스 지방, GMO프리(유전자변형이 없는) 제품을 추구한다.

하리보 (Haribo)는 허쉬 (Hershey)와의 협업을 통해 할로윈과 부활절에 맞춰 구미와 초콜릿이 혼합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하리보는 ‘골드베어’ 제품을 와일드 베리 맛으로 선보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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