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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과 수입차 통합 플랫폼 사업 추진
수입차 부품·수리 공임·보험 연계한 통합 솔루션
청구 절차 간소화·정비 시장 투명성 향상 기대
안무인(왼쪽부터)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과 권영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경영지원팀장(상무)이 9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수입차 통합 플랫폼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과 손잡고 수입차 통합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수입차 통합 플랫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스피드메이트가 개발한 플랫폼을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이 사용하는 것이 골자다.

스피드메이트의 수입차 통합 플랫폼은 사고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 유통 대리점, 수리 공임을 산정하는 정비 업체, 보험금을 책정·지급하는 보험사까지 연계한 통합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복잡했던 부품 및 공임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비 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스피드메이트가 유통하는 일반 수입차 부품과 함께 에코 부품 주문도 가능하다. 에코 부품은 사고·수리 차량에서 재활용 가능한 부품을 가공·재처리한 상품이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은 에코 부품 활성화로 환경적 가치를 증진하는 한편,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수리비 산정 등에 스피드메이트의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플랫폼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나아가 우수 정비 업체 입고 지원 정책 등 추가적인 사업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불투명했던 수입차 부품과 정비 공임 단가를 보다 정확히 관리·공유해 수입차 사고 처리에 관계된 고객과 보험사의 편익을 증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보험사들과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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