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국내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여행자들에게 쇼핑, 미식,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의 특별할인,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Dubai Summer Surprises)가 시작됐다. 두바이 초콜릿을 값싸게 맘껏 즐길수 있음은 물론이다.

두바이 서프라이즈 축제 중 공연관광

두바이 프레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지방정부와 두바이 관광청이 주관하는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는 올해 27회째로 오는 9월1일까지, 두달간 수천 개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9일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파격적인 할인인데, 도시 곳곳에 위치한 3500여개 매장에서 800개가 넘는 브랜드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명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지역의 인기 상품까지 도시 전역에서 최대 75%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원하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얻는다.

오는 4일까지는, 스포츠,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아이템에 대하여 34일간 일일 서프라이즈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두바이호텔들은 아이들을 위한 무료 혜택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 기간 동안 현금, 보석, 금, 자동차를 포함, 2500만 디르함(한화 약 94억원) 상당의 경품으로 선물로 주어진다.

8월23일부터 9월1일까지 열리는 ‘서머 레스토랑 위크(Summer Restaurant Week)’는 50개 레스토랑에서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점심 및 저녁 메뉴를 가성비 높게 제공한다.

‘시즐링 서머 잇츠(Sizzling Summer Eats)’를 새롭게 선보인다. 7월15일부터 30일 동안 100개의 선별된 레스토랑에서 2인 기준 20% 할인, 4인 기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버 서프라이즈 기간 동안 수백 개의 호텔과 스릴 넘치는 테마파크 및 관광명소에서 어른과 함께 동반하는 어린이는 추가 비용 없이 숙박 및 입장이 가능하다.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웰니스, 파인 다이닝 등 분야 특별 상품도 즐비하다.

파격 할인으로 쇼핑천국이 되는 두바이

관광청은 할인 전문 앱인 엔터테이너(The Entertainer)와 협업하여 ‘DSS 엔터테이너 패키지(DSS Entertainer Package)’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두바이 전역의 레스토랑, 관광명소, 워터파크, 뷰티, 피트니스 등 도시가 제공하는 7,000여개의 다양한 경험 및 상품에 대해 원 플러스 원(BOGO, Buy One Get One)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195 디르함(한화 약 7만원)으로 9월1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은 사용 시작 날짜로부터 3개월동안 유효하다. 또한 사용자는 최대 3명의 친구와 바우처를 공유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관광청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