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편의점 CU가 초복(15일)을 맞아 민물장어를 활용한 보양 간편식 2종(사진)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양식은 민물장어를 통째로 올린 간편식이다. 6만50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통 민물장어 정식(9900원)’은 쯔유를 바른 밥 위에 달걀지단을 올리고, 데리야키 양념을 묻힌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으로 얹었다. ‘통 민물장어 구이(1만1900원)’는 통통한 민물장어 2마리와 락교, 생강초절임을 더했다.

CU는 대용량 삼계탕 등 프리미엄 상품과 고창 복분자, 훈제오리 등을 활용한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은 매년 초복 당일, CU 카테고리에서 단품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편의점 간편 보양식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CU가 연도별 하절기(6~8월) 보양식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니 2021년 21.1%, 2022년 30.8%, 2023년 28.5%로 상승했다.

복날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CU는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CJ 비비고 삼계탕, 풀무원 꼬리곰탕, 도가니탕 등 보양식 8종에 대해 최대 3900원 할인 행사를 한다. CJ 비비고 누룽지 삼계탕, 하림 삼계탕면 등은 ‘1+1’로 선보인다.

또 CJ 통살 닭가슴살 3종은 최대 6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결제하면 5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라이드 치킨 2종과 닭강정 8종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 시 30% 할인하는 행사도 있다. 치킨 2종은 14일부터 2000원 중복 할인된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올해 주요 유통 트렌드가 건강과 가성비인 만큼 시중에서 볼 수 없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까지 갖춘 보양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품질 상품 개발은 물론 고객의 물가 부담을 더는 알짜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