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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새로운 유형의 극우 독재정권과 두려움없이 맞설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5일 페이스북에 글 게재
이한열 열사 37주기…“국회에서 할 일 잘 챙길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고(故) 이한열 열사 37주기인 5일 “2024년의 이한열이 되어, 새로운 유형의 극우 독재정권과 두려움 없이 맞서겠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엄혹했던 그 시절을 함께 보냈던 우리는 이한열 열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누리며 살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검찰독재정권 하에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한열 열사에게 빚을 갚는 방법은 추모를 넘어, 위기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많은 이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유공자 유족들께 위로 말씀드린다. 국민과 함께 오래오래 기억하겠다”며 “민주유공자법을 포함해 국회에서 해야 할 일들도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오는 20일 예정된 전당대회에 당내 유일 당대표 후보자로 등록했다. 전날 조 전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이 원내진입에 성공한 강소정당을 넘어 진정한 대중정당으로 가는 길을 개척하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당 대표직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3월 창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추대돼 당을 이끌었다.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에만 후보를 내 687만여표(득표율 24.25%)를 얻고 12석을 확보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5일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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