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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증권 “엠로, 美 성과로 내년 해외매출 본격화”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소프트웨어의 산지인 미국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일 리포트를 통해 “엠로는 직접 구매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엠로만의 강점”이라며 “지난해부터 삼성SDS, 오나인솔루션즈(o9 Solutions)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SaaS 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올 5월 경부터 삼성SDS 미주법인을 통해 영업을 시작했다. 하반기 의미 있는 수주를 통해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5월 490억 규모의 삼성전자 차세대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수주했으며, 기존 대기업 고객사들이 최근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구매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 국내에서 발생하는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엠로는 공급망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용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AI 소프트웨어,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2000년 설립 이후 삼성, 현대차, LG, SK, 한화, 현대중공업, 롯데, CJ 등 국내 10대 대기업 그룹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각 산업별 폭넓은 성공사례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공기업, 금융권은 물론 에코프로비엠, 하이브(HYBE), 엔씨소프트,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에프앤에프(F&F), PI첨단소재, 케이카(K Car)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선도기업까지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삼성SDS, 오나인솔루션즈(o9 Solutions)와 함께 통합 공급망관리 SaaS 플랫폼을 개발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며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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