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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서 8인8색 브릭아트전…“레고의 묘미 느껴보세요”
역사·건축·자연 등 작품 60여점 전시
13일 브릭마켓, 밴드공연 등 연계행사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여름방학 특별전 ‘8인8색 브릭아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여름방학 특별전 ‘8인8색 브릭아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전시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40분이다.

과거 석유를 비축하는 공간이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했고, 이곳이 이번 여름방학 브릭아트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레고 등 조립블록으로 작품을 만드는 브릭 아티스트의 독특한 메시지와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레고 부품인 브릭을 소재로 역사·건축·자연·놀이문화 등으로 표현한 작품 6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오는 13일에는 브릭마켓과 밴드공연이 열린다.

문화비축기지 내 T5이야기관에서는 양승환(하야로비), 윤민욱(성당돈타워즈), 이관호(윈디파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T6아카이브에서는 김태완(와니31), 김석범(파고다), 원정식(미스터브릭), 이주성(아틸라), 노희준(레고은상)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T2공연장에서는 13일 낮 12시부터 브릭 마켓과 레고 동호회 작품 전시 등 연계 행사가 열린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명 브릭 아티스트와 함께 창작품을 만들어보는 ‘브릭제작 워크숍’도 열린다. 8월 10일, 17일, 24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당 15명씩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고 체험키트는 2만원이다. 사전 예약은 이달 중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이번 ‘8인8색 브릭아트’ 전시를 통해 어린이는 브릭을 통한 창의적인 경험을, 어른들은 작품으로 탄생한 브릭을 마주하며 동심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동과 영감을 전하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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