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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10명 중 9명 “기후위기 직면” [데이터로 본 세상]

기상청이 최근 실시한 ‘기후위기 감시 및 예측 서비스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9명이 “한국은 현재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정책 참여 공간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약 20일간 진행됐고 1706명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46.4%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했고, 43.7%는 “매우 동의한다”고 답했다. 기후변화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현상으로는 53.8%가 폭염을 꼽았고, 집중호우나 홍수도 27.5%에 달했다.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세대로 응답자의 30.1%가 영유아 세대라고 답했고, 그다음으로는 노인과 청소년이 꼽혔다.

응답자의 대다수(92.6%)가 기후 변화에 관한 감시와 예측이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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