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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에코에너지, 동해시와 손잡고 희토류 물류 허브 구축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MOU 체결
희토류 공급망 확장,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
이상호(왼쪽) LS에코에너지 대표와 심규언 동해시장이 5일 강원도 동해시청에서 열린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의향 양해각서(MOU)’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에코에너지가 희토류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해 강원도 동해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LS에코에너지는 동해시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의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동해시가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 중인 송정동·나안동 일대에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업이 입주하거나 물류 창고 등을 건설해 동해항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해시는 기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유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의 동해사업장이 있는 이 지역이 향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동해항을 희토류 물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확보 계약을 체결했으며 LS전선과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인해 베트남, 호주 등 탈중국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해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희토류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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