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열린 ‘한국환경공단 – 한국국토정보공사 간 업무협약식’에서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4일 인천 서구 공단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환경시설분야 디지털트윈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세계의 물리적인 개체나 프로세스를 디지털 환경에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고유 사업영역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안전과 환경시설분야 디지털전환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시설분야 디지털트윈 실현을 위한 사업 발굴 ▷정책수립 및 사업추진 ▷디지털 국토 플랫폼(LX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발굴 및 개발 등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의 협력으로 국민의 디지털 편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