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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스에이엔티, 베트남 비엣젯 항공과 제주-베트남 전세기 운항 협력 MOU 체결
“조속히 5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자”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에서 제니스에이엔티와 비엣젯 항공은 제주-호치민 전세기 운항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지유피 배건기 대표, 박진철 제니스에이엔티 대표, 응우옌 박 토안 비엣젯 항공 본부장.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제주도-베트남 간 관광·문화 사업에 추진 중인 제니스에이엔티는 비엣젯항공과 제주-호치민 정기 직항노선을 위한 전세기 운항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양국 문화 체육관광부와 주한 베트남대사관·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 참석차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대표단이 방한했다.

포럼에서 양측은 한-베 문화 협력의 잠재력과 전망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마련하고 베트남과 한국 관광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리며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상응하여 조속히 5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자는 계획이다.

이 포럼에서 제니스에이엔티는 비엣젯항공과 제주-호치민 정기 직항노선을 위한전세기 운항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제니스에이엔티는 제주도 ICC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교류를 키워드로 출범한 아셈푸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8일 제주 젤라또를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베트남 식품회사인 빈떠이와 MOU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로 2024년 11월 중 제주도와 베트남 간의 전세기가 운항이 시작 될 예정이다. 제주-베트남간 관광 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국민의 여행 편의·제주도의 관광산업과 경제 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진철 제니스에이엔티 대표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하여 제주도청과 제주관광협회가 2022년부터 베트남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제주도와 베트남간의 직항 개설을 위한 노력이 이번 베트남의 대표적인 소비코(SOVICO)그룹의 비엣젯(Vietjet) 항공사와 MOU를 위한 신뢰를 확보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제주도와 비엣젯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전세기 운영을 통한 정기 직항 개설을 해가면서 양국 간 관광 발전과 문화협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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