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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쿠팡·테무 이용자 늘었다…알리는 조사기관별로 갈려
모바일인덱스, 알리 이용자 0.9%↓…와이즈앱은 0.8%↑
중국 배우 탕웨이가 알리익스프레스 광고를 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지난달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 쿠팡과 테무 이용자는 전월 대비 늘어난 반면, 11번가와 G마켓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6월 쇼핑앱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쿠팡이 309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1번가(760만명), 테무(660만명), 알리익스프레스(625만명), G마켓(450만명) 등 순이다.

지난달 쿠팡과 테무 이용자는 각각 1.35%(41만3000명), 1.95%(12만7000명) 증가했다.

반면,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는 0.88%(5만5000명) 줄면서 세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1번가와 G마켓 이용자도 각각 8.4%, 10.5% 줄었다. 월 가정의 달에 11번가 상반기 최대 행사인 ‘십일절 페스타’와 G마켓 ‘빅스마일데이’를 개최해 이용자가 늘었다가 6월 다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달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이용자가 5월 대비 늘고, 11번가와 G마켓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와이즈앱의 지난달 종합몰앱 순위는 1위 쿠팡(3129만명), 2위 알리익스프레스(837만명), 3위 테무(823만명), 4위 11번가(712만명), 5위 G마켓(497만명) 순이다.

쿠팡(0.6%), 알리익스프레스(0.8%), 테무(3.3%) 이용자는 5월보다 증가했고, 11번가와 G마켓은 각각 10.9%, 12.5% 줄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이용자는 4·5월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6월에 반등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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