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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학 빙상,신포시장,애견호캉스..“인천여행 장마 걱정 없어요~”
인천관광공사 4개 분야 놀거리 추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장마철에 비가 좀 와도, 구름의 터진 틈으로 푸른 하늘이 언듯 보여도, 인천엔 즐길 것이 많습니다.”

인천관광공사는 실내 빙상장, 파라다이스 원더박스, 신포시장 민어회, 애견동반 호캉스 등 궂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인천 광역시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파라다이스 원더박스
옹진 승봉도 이일레해수욕장
선학국제빙상장

▶실내 즐길거리= 인천선학국제빙상장은 국제 규격을 갖춘 스케이트장으로, 일일 입장이 가능한 ‘자유 스케이팅’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여름방학특강 주 5회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하면 된다. 실내는 추우니까 도톰한 양말, 장갑과 따뜻한 옷을 준비하여 가길 추천한다. 입장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3500원, 성인 4000원, 스케이트 대여 요금은 3시간에 3000원이다.

놀이와 축제가 가득한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인 파라다이스 ‘원더박스’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실내에서 놀이기구와 카니발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을 갖췄다.

회전목마, 범퍼카, 7m높이에서 즐기는 공중 브릿지인 스카이 트레일, 국내 최초 360도 회전하는 메가믹스, 7m․12m 높이의 아찔한 미끄럼틀인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를 비롯하여 다양한 카니발 게임도 즐긴다.

신포시장 민어회

▶화평동, 신포시장, 백령도 별미 즐기기= 화평동 냉면골목은 1980년대 초반 동인천역 화평철교 인근에 조성되어 현재까지도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보통 냉면그릇의 2~3배에 달하는 양의 세숫대야 냉면과 수박 반통에 비빔냉면이 올려진 수박냉면 등 맛과 비주얼을 다잡은 이색적인 냉면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옹진냉면, 황해냉면으로 불리는 백령도 사곶냉면은 백령도 특산품인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추는 인천만의 특색있는 냉면이다. 한번도 안먹은 사람은 있어도, 묘하게 매력에 빠져서 계속 찾게 되는 사곶냉면은 담백한 매밀면과 육수가 일품이다.

화평동 수박냉면
사곶냉면

민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자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됐다고 동의보감에서 소개한 고급어종으로, 전국 각지에서 여름철 즐기는 음식 중 하나다. 인천의 덕적도 북리는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민어 파시였기에 민어전문식당인 덕적식당, 화선횟집, 경남횟집 등 신포국제시장 민어 골목이 현재까지도 유명한 명성에 걸맞게 자리하고 있다. 민어회, 민어전, 민어탕을 즐길 수 있는 코스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호캉스= 호캉스 중에서 더위크앤리조트는 애견동반 숙박 및 식사가 가능하다. 올 여름을 위한 ‘아쿠아벤처 패키지’가 출시되어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패키지 투숙객 대상 어린이 고객을 위한 귀여운 판초타올도 증정한다.

아트파라디소는 전 객실 스위트룸인 성인 전용 부티크 호텔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호텔 내‘씨메르’는 유럽 감성과 한국 고유의 여유로운 찜질방 문화가 접목된 스파로, 대규모 부대시설을 갖춘 럭셔리 공간이다. 이번 썸머 패키지는 이국적인 무드와 화려한 DJ MUSIC 풀파티와 함께 숙박을 제공한다.

아트 파라디소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여름을 맞아 미드데이 앳 스플래시 베이 패키지를 출시하였다. 스플래시 베이는 키즈 플래이 존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신나는 워터 슬라이드, 기나긴 유수풀 등 시설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연령대가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네스트호텔 인천은 국내 최초의 디자인 호텔스 멤버로, 세련되고 간결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주변으로 아름다운 갈대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평화로운 자연 풍광 속에서 연인끼리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다. 특히, 사계절 인피니티 스파 수영장인 ‘스트란트’는 야외에 위치하고 있어, 환상적인 노을과 자연이 주는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스파이어 스플레시베이

▶해수욕장= 구름이 좀 끼어도, 가랑비가 조금 와도,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검은 구름의 터진틈으로 푸른하늘이 언듯 보여도, 인천 섬 해수욕장은 운치가 있다. 인천은 168개의 섬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해양도시이자 대한민국 관문이다. 귀국할 때 비행기에서 보던 그 섬으로 가보자.

1977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은 100년이 훌쩍 넘은 해송이 울창하며, 완만한 경사와 넓이 300m, 길이 3km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곳에는‘웰빙산림욕 산책로’가 있는데, 가로등 불빛을 벗 삼아 야간산책하기 좋고, 새벽녘에 걸어도 좋은 숲길이다. 또한 인근에 서포리 오토캠핑장이 있어, 물놀이와 함께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인어의 전설로 유명한 장봉도 옹암 해변은 넓이 50m, 길이 2Km의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과 주변에는 1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편의시설을 갖춘 야영장이 작년에 새롭게 단장하여 쾌적하게 이용가능하다.

승봉도 섬 한편에 자리한 이일레 해변은 1300m 달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이다. 물이 맑고 아주 넓게 얕은 수심의 해변이어서 어린아이 위주의 가족들이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모래사장 뒤로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경리 해변

영흥도 장경리 해변에는 100년이 넘는 노송지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시원한 그날과 솔밭길이 편안한 휴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해변에는 작은 모래로 이어지는 백사장이 1.5㎞가량 펼쳐져 있고 해수욕과 모래찜질,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경리 해변은 특히 일몰이 유명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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