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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후원금 모금 8분 만에 마감…2시간 걸린 이재명보다 빨랐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8분 만에 한도액 1억5000만원을 채웠다.

2일 한 후보의 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지 8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2년 전당대회 출마 당시 2시간 만에 1억5000만원을 후원받았던 것보다도 빠른 속도다.

한 후보가 빠른 속도로 후원금 모금을 마감할 수 있었던 건 이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정치 팬덤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보수 진영 정치인 중에서 유일하게 정치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회원 수 8만명이 넘는 팬카페 '위드후니'에서는 한 후보에게 후원금을 보냈다는 인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 후보의 후원회장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가 맡았다. 김씨는 앞서 "(후원회장직 제안을 받고) 망설였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한 후보의 진심이 느껴져 수락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보 측은 지난달 28일 후원금 모금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화성 화재 참사를 고려해 연기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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