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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BTS 지민의 세레나데…107개국에서 울려 퍼졌다
전 세계 아이튠즈 정상 석권
래퍼 로꼬와 방탄소년단 지민(왼쪽부터)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세레나데가 108개 국가에서 울려퍼졌다.

29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민이 전날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가 이날 오전 7시까지 기준으로 전 세계 10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공개 당일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왕좌를 차지했다.

이 곡의 트랙 비디오도 인기다.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올랐고, 영상의 조회 수는 공개 20시간 만인 29일 오전 9시 520만 건을 돌파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feat. 로꼬)’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지민의 청량한 보컬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로꼬의 에너지 넘치고 섬세한 랩의 어우러짐이 특히 좋다. 두 사람은 트랙 비디오에서 아름답고 순수한 동화 같은 공간에 잘 어우러지는 투샷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 곡은 오는 19일 발매하는 ‘뮤즈(MUSE)’에 수록됐다. 지민은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총 7개 트랙으로 구성,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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