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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원내대표 복귀…“24시간 일하겠다는 진심으로”
전날 저녁 황우여 위원장 만남 후 사의표명 닷새 만에 복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만찬회동을 하기 위해 만나 반갑게 포옹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사의 표명 닷새 만이고, 전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지 하루 만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며 “민생안정을 위해, 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며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진심으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원 구성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의원총회에서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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