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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와 반지하 등 주거약자 집수리
서울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사진은 집수리 완료 현장.[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반지하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이어간다.

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보증보험, 한국해비타트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체결하는 협약이다.

시는 올해 5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지원가구 선정과 행정지원을 하고, 민간기업과 단체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공사비를 후원하거나 맞춤형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 주택 및 저층주택 10가구에 대해 직접 시공을 맡아 집수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가구를 추천하거나 기부금 영수증에 관한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민관협력형 주거안심동행 사업은 서울시의 다른 집수리사업과 달리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지만 소득과 자산 여건이 기준에서 안타깝게 벗어나 지원을 받지 못하던 분들까지 포함해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주거약자를 돕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에 공감하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기업에 감사함을 전하고 올해 총 50가구 지원을 목표로 보다 많은 기업·비영리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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