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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그룹, 부산 광안리 호텔 매각 추진한다
개장 8년만에 매각 검토
[켄트호텔 광안리 캡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랜드그룹이 부산 광안리 호텔 매각을 추진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 산하의 호텔·레저 사업 계열사인 이랜드파크는 매각 주간사를 삼정KPMG로 정하고,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켄트호텔 광안리·사진)’ 매각 검토를 시작했다.

켄트호텔 광안리는 4성급으로 부산 광안해변로에 있는 호텔이다. 우수한 입지로 그간 잠재 매수자들이 매각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운영권이나 건물을 따로 팔거나, 운영권과 건물 모두를 파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아직 매각조차 확정되지 않았다”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켄트호텔 광안리는 최초의 외식 복합 호텔을 표방하며 지난 2016년 4월 문을 열었다. 15층 규모, 85개 객실 규모다. 광안대교와 바다가 보이는 1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외식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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