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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골목창업학교, ‘프렙 아카데미’로 새 도약…규모·특강 확대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외식업 특화 창업교육기관 ‘골목창업학교’를 ‘프렙(PREP) 아카데미’로 이름을 바꾸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새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문을 연 골목창업학교는 이달까지 모두 6기수, 1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54명이 서울 골목에 성공적으로 창업했다. 지난해 기준 교육생 만족도는 99.4%에 달할 정도로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 안착을 돕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론 교육부터 실습, 멘토링, 창업 전후 컨설팅, 창업자금융자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골목창업학교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과 로고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프렙 아카데미는 ‘청년 창업가의 제대로 된 준비(prepare)를 앞서(precede) 지원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아카데미는 단기 특강의 실습 교육 비중을 늘리고 교육 규모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단기 특강은 내달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외식업 초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론강의 6회, 실습 강의 6회 등 12회 열린다.

교육 참여자는 내달 1일부터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정규과정 7기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을 이어간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앞으로 프렙 아카데미를 통해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 리더를 양성해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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