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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부산모빌리티쇼 ‘新의 향연’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서 개최
현대차 ‘캐스퍼’ 첫 전기차 버전
기아는 픽업트럭 ‘타스만’ 첫 공개
르노 ‘오로라’·BMW ‘올 뉴 iX2’
한국앤컴퍼니·금양 전시관도 눈길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전기차 버전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현대차 제공]

오는 28일 부산에서 공식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자동차 마니아를 넘어 예비 차 구매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8일 공식 개막식, 이어 내달 7일까지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는 물론 BMW와 미니(MINI) 등 국내외 주요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먼저 총 5종의 신차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 공개한다. 아울러 ‘오늘을 넘어선 내일의 EV와 수소’를 주제로 부스를 꾸리고, 행사장에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코나 EV, 엑시언트 FCEV, ST1 등 다양한 친환경차와 고성능 N 브랜드의 아이오닉 5 N, N 비전 74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브랜드 첫 픽업트럭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기아 제공]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듭니다’를 전시 테마로 삼고, 브랜드 첫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 관련 전용 위장막 전시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타스만 외에도 최근 상품성 개선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EV6, 엔트리 전기 SUV EV3, 플래그십 전기 SUV EV9 등 현재 양산 중인 EV 시리즈와 더불어 PV1, PV5 등 PBV(목적기반모빌리티) 라인업도 함께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네오룬 콘셉트,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G90 블랙, GV80, GV70 부분변경 모델 등 다양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에서 선보일 신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에서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만든다(Born French, Made in Korea)’라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선두 경쟁을 달리고 있는 독일의 BMW(MINI 포함)는 국내 최초로 ‘뉴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스포츠액티비티쿠페)인 ‘올 뉴 iX2’를 포함해 모두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한다. 혁신적인 전기화 차량부터 고성능 모델 등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울림모터스는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2.9초의 우리나라 최초 수제 슈퍼카 ‘스피라 크레지티 2024’를 선보이는 등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행사에서는 완성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만날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모터 컬처 브랜드인 ‘드라이브(DRIVE)’ 전시관을 운영한다.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드라이브’와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가 협업을 통해 제작했던 숏 슬리브 티셔츠 4종과 유명 웹툰 작가 ‘기안84’와의 협업 작품,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25인의 작품을 대규모로 선보인 ‘하이퍼컬렉션’의 예술 작품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보유한 고성능 슈퍼카 ‘포드 GT’, ‘부가티 시론’ 차량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금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통형 리튬 이온배터리 4695 개발품 시연과 함께 금양의 이차전지 벨류 체인 구축 비전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해상모빌리티 대표 기업인 KMCP는 자율운항 시스템을 장착한 전기 추진 선박인 ‘엘쿠스’를 전시한다.

BRP코리아 바이크원은 삼륜바이크 대표 브랜드인 ‘Can-Am’모델 8종과 PWC(퍼스널워터크래프트) 대표 브랜드인 ‘SEA-DOO’ 모델 4종을 전시한다. 스마트 스쿠터와 배터리교환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전기 이륜차를 선보이는 닷스테이션은 EV-C1, 고고로S2 등의 전기 스쿠터와 고스테이션3.0을 통한 배터리 충전·교환 인프라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오프로드 차량 체험 ▷안전띠 체험행사(한국도로공사 주관) ▷모빌리티 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코리아캠핑카쇼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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