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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싱5’종규X세아, ‘자녀 유무’ 공개후 180도 달라져…‘확신’의 커플에서 ‘파국’ 위기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우리 대화를 해야 하지 않을까?”→“정신 똑바로 차려...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MBN ‘돌싱글즈5’의 종규X세아가 마지막 정보공개인 ‘자녀 유무’를 밝힌 뒤, 180도 달라진 기류를 보여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마저 얼어붙게 만든다.

27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8회에서는 MZ 돌싱남녀들이 마지막 ‘정보 공개’인 ‘자녀 유무’에 대해 털어놓은 뒤, 각자의 호감 상대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진다.

그동안 종규와 세아는 첫날부터 서로를 ‘첫인상 1순위’로 뽑으며 ‘확신의 커플’로 모두의 부러움을 사 왔던 터. 하지만 이날 ‘자녀 유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자 두 사람은 차갑게 얼어붙은 분위기를 풍긴다. 잠시 후, 종규는 세아를 따로 불러내 “우리는 대화를 좀 더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말한다. 뒤이어 그는 모두가 있던 자리에서 물어보지 못했던 민감한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묻는다.

그러나 세아는 훅 들어온 종규의 질문에 당황하더니,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싸늘하게 받아친다. 이에 종규는 물론, 스튜디오 MC들마저 얼어붙고, 무거운 침묵 속 이혜영과 유세윤은 “(종규가) 너무 성급하게 물어보는 것 같다. 자칫하면 서로 마음이 상할 것 같다”고 걱정을 내비친다.

반면 은지원과 이지혜는 “(종규도)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뿐”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야 직진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으니까”라며 종규의 마음을 대변한다.

결국 세아는 “나도 네 마음과 생각이 궁금하다.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라고 되물어 종규에게 공을 넘기고, 종규 역시 쉽사리 답을 하지 못한다.

‘돌싱 하우스’ 첫날부터 줄곧 직진만 해왔던 종규가 갑자기 세아 앞에서 주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5MC의 장외토론까지 불러일으킨 두 사람의 대화 현장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자녀 유무’ 정보 공개에서는 “전 배우자가 ‘재산분할’을 해주길 원치 않아서, 받지 않고 이혼했다”라고 밝힌 출연자가 있는데, 이를 듣던 은지원은 “전 배우자가 (재산분할을) 안 해 줬다고? 법적으로 해줘야 하는데”라고 과몰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오스틴 강은 “형이 그걸 어떻게 아느냐?”라고 묻는데, 은지원은 “해봤으니까 알지! 지난 시즌 때 다 얘기했잖아!”라고 급발진해 스튜디오를 ‘웃픔’으로 물들인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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