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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명 사망 화성공장 화재… 오늘 경찰·소방 합동 현장감식
6개 기관 30여명 현장감식…“최초 발화 지점·화재 원인 규명”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시신 수습을 하고 있다. 화성=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이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감식에 6개 기관 30여 명이 참여해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규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 수사를 위해 형사기동대 35명, 화성서부경찰서 형사 25명, 과학수사대 35명, 피해자 보호계 25명 등 130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렸다.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날 10시 30분께 공장 내 2층짜리 건물인 3동 2층에서 리튬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확산했다. 이 불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자 1명을 포함한 21명은 외국인이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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