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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또 한동훈 겨냥 “정권 흔드는 얼치기…본인특검 준비나 해라”
“총선참패로 정권 흔들어 놓더니”
“원외 당대표, 원내 장악력 전무”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채상병 특검법에 조건부 동의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현정권과 차별화는 대선 1년전부터 시작 되어야 하는데 얼치기 후보는 벌써부터 현 정권을 흔드는구나”라고 또한번 저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위원장을 향해 “이미 총선참패로 정권을 흔들어 놓고 당마저 정권을 흔들면 이 정권 온전 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채상병 특검 발의에 동참할 여당의원이 있겠나?”라며 “그건 원내대표 소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외가 당대표 되어 본들 원내 장악력은 전무하다. 그건 경험으로 하는 말”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어 “이미 의원들은 4년 임기가 보장 되어 있고 대표 되지도 않겠지만 가사 대표 되어 본들 앞으로 선거도 없고 공천권도 없다”이라며 “그래서 허수아비가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다시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본인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며 “그건 보수정권 궤멸시킨 정치보복 수사에 대한 업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한 전 위원장을 저격하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 “정치적 미숙아를 넘어 이재명 대표 못지않은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난장판 국회를 만들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어 놓고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총선 참패 주범들이 두 달도 안 돼서 또 무리를 지어 나선다”고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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