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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中 라이신 생산기업 청푸그룹 지분 20% 인수
88억4250억원 투입…“사료용 아미노산 공급기지로 활용”
서울 동대문구 대상 본사. [대상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대상이 중국 라이신 생산 기업 흑룡강성복식품집단유한공사(청푸그룹) 지분 20%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신은 사료에 첨가해 가축 성장을 돕는 그린바이오 소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 20일 88억4250만원을 투입해 청푸그룹 지분 20%를 사들였다.

대상은 “지분 취득 목적은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기능성 사료용 아미노산 공급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청푸그룹 지분 인수를 통해 중국 내 제조 기반을 마련해 아미노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분 인수는 지난 2022년부터 세 차례 연기됐다가 이날 이뤄졌다.

한편 대상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477억원이다. 매출은 1조445억원으로 5.5% 늘었다.

소재 부문은 전분당과 바이오 스페셜티 제품 매출이 증가했으며 바이오 사업 업황이 개선됐다. 특히 사료에 첨가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액상 라이신의 수요가 증가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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