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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킹통장 쪼개기 쉬워진다” 저축은행업권 입출금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 시행
소비자포털 상품공시 ‘입출금자유예금’ 게시판 신설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앞으로 저축은행의 파킹통장 금리를 비교공시를 통해 확인하고 고금리 입출금자유예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저축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교공시는 79개 저축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대표 입출금자유예금 상품에 대한 ‘기본금리’, ‘최고금리’, ‘이자지급방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 제공]

특히, ‘최고금리 적용 가능 금액’을 별도 표기해 소비자에게 최고금리가 적용되는 예치금액의 범위를 안내하고, 소비자는 최고금리 적용 한도에 맞춰 여러 저축은행에 자금을 예치할 수 있다.

79개 저축은행의 입출금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 정보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 강화 및 금융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저축은행의 경영정보 및 상품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소비자포털 내 공시 기능을 올해 상반기 중 개선해 공시자료 접근성 및 비교 편의성을 제고한 바 있다.

각 저축은행의 경영공시자료를 소비자포털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마련했고, 보증부 대출상품에 대한 검색·조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햇살론·사잇돌2 금리’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저축은행의 금융상품 및 경영정보를 더 편리하고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비자포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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