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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시즌스 몰디브 만타가오리 상봉쇼 “헛, 대박, 소리는 지르지마”[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20년간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가 운영한 몰디브 만타 보존 프로그램(Maldives Manta Conservation Programme:MMCP) 연구원들은 최근 주변 해역에서 6691마리의 만타가오리가 목격되었다고 추정했으며, 이 중 225마리의 새로운 만타가오리가 확인되기도 했다고 전한다.

몰디브 만타가오리와의 만남

전체 목격 건수의 82%를 차지한 하니파루 베이(Hanifaru Bay)는 대규모 만타 무리의 출몰로 유명하다.

특히, 가장 큰 가오리 종인 해양 만타가오리(Mobula birostris)가 세 마리를 목격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리시 라군에서 처음으로, 어린 새 만타가오리를 만나기도 했다.

시즌 동안 총 8회 목격된 어린 만타가오리는 2024시즌에도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MMCP은 란다 기라바루의 포시즌스 리조트에 위치한 만타 트러스트(Manta Trust)의 창립 프로젝트로, 해양 모험가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큰 만타가오리 무리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만타 트러스트의 MMCP 프로그램은 몰디브와 전 세계에서 만타를 보존하고 그들의 중요한 서식지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작년에 비영리 단체가 되었다.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중 이벤트인 만타가오리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30일까지 예약할 수 있는 만타가오리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란다 기라바루는 다양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리조트의 만타-온-콜 서비스는 근처 해역에 만타 가오리가 목격되었을 때 울리는 ‘만타 전화’를 제공하며, 상시 대기 중인 쾌속정에 바로 탑승, 개방 수역에서 유유히 먹이를 먹는 만타가오리와 함께 평생에 기억으로 남을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만타 가오리, 너도 수경 쓴거야?” 신비로운 포시즌스 몰디브 수중 체험

몰디브 최초의 실물 크기 홀로그램 룸에서는 물에 젖지 않고도 가족이나 커플과 함께 바 아톨 만타가오리와 함께 수영할 수 있다.

2024년 ‘만타 핫 데이트’ -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의 만타가오리 예상 출몰일자는 ▷6월 20일 - 24일 ▷7월 4일 - 8일 및 7월 19일 - 23일 ▷8월 2일 - 6일 ▷9월 1일 - 5일, 9월 16일 - 20일 및 9월 30일 - 10월 4일 ▷10월 15일 - 19일 및 10월 29일 - 11월 3일 ▷11월 14일 - 18일 및 11월 29일 - 12월 3일이다.

몰디브의 란다 기라바루에서 1년 중 가장 흥미로운 시기에 경험할 수 있는 만타 가오리 시즌을 위해 새롭게 출시한 여행 패키지는 4박 기준으로, 벨라나 국제 공항–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 왕복 경비행기 2인, 조식 2인, 만타-온-콜 스피드보트 사파리 서비스 2인, 돌핀 크루즈 및 마린 해양생물 브리핑 2인, 산호 프레임 번식 프로젝트 1개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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