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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탄 나르던 운탄고도, 세계적 트레킹 코스로 우뚝
하이원 하늘길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25개국 외국인 200여명등 2200명 참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이원 트레킹길이 된 석탄운반용 정선 운탄고도가 세계 트레킹족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이원 하늘길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하이원 하늘길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하이원의 트레킹 코스인 ‘하늘길’을 메인 코스로 진행된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가 2200명의 참가한 세계 각국의 건각을 포함해 그들의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같은 분위기로 16일,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강원랜드의 K-HIT(하이원 통합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산림자원 활용 국제대회이다.

하이원리조트는 2024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와 더불어 ‘e-MTB챌린지 페스티벌’ 유치에 성공해 오는 10월 하늘길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또 ‘아시아모델페스티벌’도 연이어 유치해 오는 10월에는 도롱이연못에서 모델들의 런웨이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운탄고도의 세계화가 기대된다.

도롱이 연못
하이원 하늘길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이번 대회 참가자 2200명중 세계 25개국 200여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있었다. 2017년부터 8년째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는 총 1만 3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내 최대규모의 트레일 러닝 대회이자 국제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 주최사인 굿러너컴퍼니의 예상국 대표는 “운탄고도 스카이 레이스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며 “매년 오는 참가자들로부터 하이원 하늘길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하이원리조트의 우수한 숙박‧부대시설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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