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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장학생 659명 선발, 2008년부터 7920명 교육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인재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 장학생 선발을 마치고,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659명이고, 멘토링 장학사업을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7920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이 213억원을 강원랜드로 부터 지원받아 학업을 성취했다.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강원랜드 ‘2024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은 폐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업지원과 정서 안정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장학사업으로, 멘토링 활동을 기반으로 한 장학 캠프, 진로 박람회,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성장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학생 멘토 ‘하이샘’ 170명, 청소년 멘티 ‘하이디’ 489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은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멘토링 장학사업 소개, 장학증서 수여,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장학생들이 함께 모여 멘토링 장학 관련 퀴즈를 통해 향후 1년간 진행될 장학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후배 토크콘서트를 통해 서로를 향한 응원 메시지 전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장학생 윤다해 양은 “먼저 참여했던 친구들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된다”며 “폐광지역 공감대를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활동 포부를 밝혔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단순 장학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장학생들이 다채로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교육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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