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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 엑스코서 개막…180개 기업 참여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2024 경북 농식품산업 대전'이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K-경북 푸드,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식품기업 180곳과 시·군,관계기관 36곳이 참여해 우수 농식품을 알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관련 산업 트렌드를 파악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식품과 전통주 등 경북 농식품 가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22개 시·군 홍보관에서는 대표 가공식품을 전시·판매한다.

관계기관·단체는 사업홍보 및 정책상담을 통해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식품 기업관에서는 우수 기업 30여곳이 특색있는 품목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구매자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도내 농식품 우수기업 성공담을 담은 토크콘서트와 농식품 상식 OX 퀴즈, 우리 술에 대한 다양한 지식 배우기, 우리 농산물로 농식품 만들기, 즉석 농식품 경매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기업과 국내외 구매자 일대일 상담 등으로 도내 식품기업 수출과 국내 판로개척을 돕는다.

2023년 말 기준 도내 식품 제조·가공 업체 수는 2천643곳으로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이 83곳에 이른다.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은 9억3천314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지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식품 산업을 키우기 위해 올해 10회째 행사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처럼 우리 K-푸드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에서 그 진가를 뽐내고 있다"며 "경북 하면 떠오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K-경북푸드가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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