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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ss up Startup>O2O 꽃 유통…플로라운지, 프리A 투자유치
생화 신선유통 ‘꽃냉장고’ 기반 사업 확장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꽃 유통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로라운지(대표 심지현·사진)가 사업성을 인정받아 수억원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설립된 플로라운지는 꽃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O2O 유통플랫폼을 운영한다. 신선한 꽃을 언제 어디서나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리동네 꽃시장’이라는 기치를 걸었다. 서울 홍대, 마곡의 실물매장과 함께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라운지는 슈퍼마켓 개념의 진화한 ‘제3세대 꽃집’이다. 고객이 마켓에서 장을 보듯 직접 꽃을 선택하고 가격 등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한다.

자체 특허를 취득한 꽃 전시장치 기반의 ‘꽃냉장고’를 통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매장에서는 가격, 원산지, 입고일, 꽃말 등의 투명한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1송이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의 꽃과 꽃말 등을 확인한 뒤 직접 꽃다발을 선물할 수 있게 한다. 화훼유통공사 중도매인 경매권을 바탕으로 원가를 절감한다. 모든 상품은 합리적 가격정찰제를 시행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플로라운지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확장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배송 역량을 갖처 실물매장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으로 생화 꽃다발, 꽃바구니 등을 구매하면 배달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프리A 투자를 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측은 “플로라운지는 중개 쇼핑몰이 90%를 차지하는 꽃배달 시장에서 직영 쇼핑몰로 차별화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투명한 상품정보 공개를 통해 화훼 소비문화를 선진화하고, 고품질의 상품과 믿을 수 있는 온라인 꽃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꽃 소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지현 플로라운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별 주요 거점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며 “향후 2년간 전국 500개 파트너사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당일배송 서비스지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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