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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방, 베트남에 디지털도어록 공급
현지 ‘빈록’과 스마트홈 수주계약
멕시코 진출 등 수출 확대 시동
직방 디지털 도어록 SHP-DP609(왼쪽부터), SHP-R80, SHP-P52, SHP-P72 [직방 제공]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베트남 홈네트워크 전문 유통사 빈록과 스마트홈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 일 밝혔다.

빈록은 아파트 도어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베트남 내 대표적인 도어록 유통 기업이다.

직방 스마트홈은 멕시코 리쉬그룹과도 공급계약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직방 스마트홈 제품들을 중국,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등 기존 진출 지역 7곳에 베트남과 멕시코를 더한 총 9개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베트남 도어록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도어록을 포함한 베트남 스마트홈 시큐리티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동남아 시장의 1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돼 높은 성장성을 지닌 곳이다. 멕시코 또한 보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프리미엄 디지털 도어록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직방 주력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SHP-P52를 포함한 총 4종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도어록으로 스마트폰 앱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푸시풀 디자인과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간단하고 빠른 출입이 가능하며 바로잠김 기능 등을 통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각 제품별로 임시 비밀번호, 가족 귀가 실시간 알림, 방범설정, 고온감지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직방은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 부문 인수 이후의 글로벌 경기 상황을 감안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주요 수출국에 집중해 왔다. 향후 이들 중점 국가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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