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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년 만에 공사 재착공…대조1구역 공사 ‘다시 시작’
대조1구역 재개발 12일 공사 전격 재개
대조1구역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올해 1월 1일 공사 중단 소식을 전했던 대조1구역이 반년 만에 공사를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11일 신 집행부 선임에 따라 금일 대조1구역 공사를 재착공 한다. 당초 대조1구역은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2022년 10월 공사를 시작했으나, 조합장 및 임원 전원 직무집행정지로 1년 넘는 기간 동안 집행부 부재와 약 180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미지급 문제로 인해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중단 이후 끊이지 않던 집행부 소송 전 속에서도 빠른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의 코디네이터 파견, 주택정책실장과 은평구청장의 적극적인 중재와 면담이 이루어졌고, 결과적으로 현대건설은 법적으로 안정적인 집행부만 구성되면 즉시 공사를 재착공 하겠다는 대범한 결정을 내리며 공사 재개의 물꼬를 텄다.

이후 은평구청과 조합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조합집행부 선임에 집중하였고, 신속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어제 조합장을 선임하는 총회를 마쳤다.

금일 재착공 소식으로 현대건설은 조합과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임 집행부와의 좋은 시작을 알렸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신임 조합장과 공사비 협상, 마감재 결정, 조합원 및 일반분양 등의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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