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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등장한 현대百 캐릭터 ‘흰디’…세계관도 매력적이네
12일부터 판매…더현대 서울 편집숍·전국 CU 출시
현대백화점과 BGF리테일이 협업한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현대백화점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인 ‘흰디’로 만든 젤리를 출시한다. 백화점을 벗어나 외부 유통 채널에 진출한 첫 사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 더현대 서울 5층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 편의점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흰디는 2019년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캐릭터다. 고객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세 친구를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이다.

상품은 봉지당 50g으로, 가격은 1600원이다. 흰디 모양의 요거트 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핑(복숭아맛), 젤봉·젤뽀(자두맛) 등으로 구성한 젤리 4종이다. 흰디 스티커도 들어있다.

현대백화점과 BGF리테일은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CU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결제하면 50%를 할인한다. CU의 자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 회원은 추첨을 통해 흰디 굿즈(기획 상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발표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테마 행사에 흰디를 활용했다. 작년에는 ‘행복’이라는 캐릭터 메시지를 노출해 고객과 소통을 확대했다.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 높이 15m 초대형 흰디도 설치했다. 흰디 세계관을 소개하는 일러스트 전시도 펼쳤다. 또 지난해 12월 문을 연 더현대 프레젠트에서는 흰디 디자인을 적용한 인형, 키링, 텀블러, 티셔츠 굿즈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체 캐릭터를 직접 개발하고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외부 협업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흰디 IP(지식재산권) 기반의 2차 저작물을 다채롭게 선보이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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