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직원들이 국가보훈부 캠페인 참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빙그레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빙그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보훈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 보훈부에서 만든 포스터를 게시하고, 현수막과 배너를 비치했다. 또 보훈부의 호국보훈의 달 기념 영상과 빙그레가 작년에 시행한 학생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관련 동영상을 상영했다.

빙그레는 보훈 문화 확산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 2월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한 빙그레공익재단은 보훈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기간 보훈부와 경찰청의 추천을 받아 2023년까지 누적 인원 389명에게 5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빙그레는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경을 담은 내용으로 대표 제품인 투게더의 이미지 광고를 제작하고, 매년 관련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작년에는 독립운동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학생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을 펼쳤다.

또 빙그레는 지난 4월 해군본부와 여러 제약으로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함정 승조원과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의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올해도 약 20만개의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