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한정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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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트렌타 사이즈를 포함한 신메뉴 ‘복숭아 아이스 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트렌타는 벤티보다 약 1.5배 큰 용량(887㎖)이다.
복숭아 아이스 티는 상큼함과 청량감이 돋보이는 음료다. 엄선한 홍차 찻잎을 직접 우렸다. 코코넛 젤리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식감을 차별화했다.
해당 음료는 톨, 그란데, 벤티, 트렌타 4가지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다. 트렌타를 제외한 톨, 그란데, 벤티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한정 기간 판매한다.
스타벅스가 신메뉴와 함께 트렌타 제품을 강화하는 이유는 하절기 대용량 음료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다. 대용량 음료의 판매 비중도 늘고있다. 그란데는 지난 2020년 27%에서 지난해 32%로 4년 만에 비중이 5%포인트(p) 늘었다. 벤티 역시 12%에서 15%로 3%p 늘었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대용량 음료의 인기가 지속되는 만큼 트렌타를 즐기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mp12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