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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영세일 인기 ‘톱10’ 살펴보니…“국내 중소 브랜드가 점령”
닥터지·라운드랩·메디힐 등 일평균 10억원 매출
10대 회원객수 30%·외국인 매출은 78% 급증
올리브영 매장 사진. [올리브영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달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상품을 모두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름철을 맞아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선케어나 열이 오른 피부를 식혀주는 진정케어 상품들이 크게 약진했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닥터지’, ‘라운드랩’, ‘메디힐’, ‘토리든’ 등은 일평균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세일에서는 올리브영의 핵심 타겟인 2030 여성을 넘어 10대,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K뷰티 쇼핑을 즐겼다. 세일 기간 매장이나 온라인몰을 찾은 10대 회원 객수는 직전 세일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전국 매장을 찾은 외국인 매출 또한 78% 급증했다.

브랜드 토리든 관계자는 “브랜드 입장에서 올영세일은 큰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라며 “올영세일을 통해 고객 구매 데이터, 소비성향 등을 파악해 향후 판매 전략을 짜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세일은 국내외 고객 모두가 기다리는 K-뷰티 정기 세일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 신생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며 K-뷰티 세계화의 디딤돌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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