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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리곰 떠난 자리에 스누피…롯데免 ‘나우인명동’, 다시 뜬다
8월 14일까지 ‘스누피 마켓’ 팝업스토어
신동빈 주문…다양한 캐릭터 상품 선봬
롯데면세점이 서울 명동 매장 나우인명동에서 ‘스누피’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면세점이 서울 명동 매장 ‘나우인명동’에 ‘스누피(Snoopy)’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8월 14일까지 열리는 ‘스누피 마켓’ 팝업은 롯데면세점과 IP(지적재산권)커머스 전문 브랜드인 ‘보프렌즈’ 협업으로 기획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나우인명동 전 구역을 ‘스누피 마켓’ 콘셉트로 꾸몄다. 매장 곳곳에 스누피와 피너츠 캐릭터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포토존과 휴게공간을 마련해 체험요소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한정판 스누피 인형과 열쇠고리, 휴대용 선풍기 등 32개 특별 상품을 비롯해 500여 개가 넘는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시멜로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쿠키 등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F&B(식음료)도 선보인다.

방문객 대상으로 럭키드로우(뽑기) 이벤트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리워드도 제공한다. 굿즈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누피 사은품을 증정한다. 쿠키류 1만9900원 이상을 구매하면 보프렌즈 텀블러와 컵을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에서 유명 캐릭터 IP, 브랜드와 다채로운 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주문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롯데월드타워·몰에 조성한 ‘포켓몬 타운’이 첫 프로젝트였다.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400만명이 다녀갔다. 나우인명동에서 지난달까지 열었던 ‘벨리곰’ 팝업스토어에도 하루 1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4월 “전 세계 주요 콘텐츠 IP 기업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하라”며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모델 개발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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