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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기술개발 全주기 지원
기보, 기정원과 ‘BIRD 프로그램’ 신청받아

중소기업의 R&D 전 주기 지원하는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구조도)의 접수가 다음달 시작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40개 사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보증 96억원, 출연금 159억원, 보증연계투자 2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김영신)과 협업해 2024년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BIRD(혁신적 R&D의 가교)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결과물이 신속히 사업화로 이어져 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단계별 R&D자금을 연속 지원한다.

R&D과정을 사전-진행-후기 전주기로 나눠 집행한다. 먼저 1단계(R&D 전단계)에서는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원 보증해준다. 2단계(R&D 단계)는 R&D 수행자금을 기정원에서 최대 20억원 출연해주고, 3단계(R&D 이후단계)는 R&D 결과물의 사업화자금을 기보가 최대 30억원 보증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7월 1∼10일 기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평가를 거쳐 8월 1단계 보증 지원기업 선정, 9월 2단계 출연금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3단계는 2단계 완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보는 올해부터 R&D 연계과제를 기존 ‘수출지향형 과제’에 ‘시장대응형 과제’를 추가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1단계에서 90개사(과제별 각 4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기업에 대해 개발기획자금 2억원 보증,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적용(1%), 투자 우선심사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스케일업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유망 기업 지원을 강화해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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