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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동 박사, Engineering with Nature 국제 심포지엄에서 영예의 수상

N-EWN 심포지엄에서 김현동 박사가 연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University of Florida]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어거스틴에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Network for Engineering with Nature 2024" 국제 심포지엄에서 플로리다대학교 김현동 박사가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대회는 자연 기반 솔루션 (Nature-Based Solutions, NBS)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안 및 해양 공학 분야에서 환경과 생태를 고려한 접근 방식을 논의한다.

"Engineering with Nature"는 2010년 미 공병단(U.S Army Corps of Engineers)이 시작한 이니셔티브로, 자연과 공학적 프로세스를 결합하여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혜택을 지속 가능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접근 방식은 침식 방지, 재난 피해 감소, 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공학적 기능을 수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 연구, 실험 등이 발표되었으며, 그중 최고의 테크니컬 연구 수상자가 선정된다. 이번 심포지엄 수상자는 플로리다대학교에 김현동 박사로, 그의 "수중 식생과 파랑 에너지 감소의 수리동역학적 상호작용" 연구 발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박사의 이번 연구는 수중 식생이 파랑을 감소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리동역학적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자연 기반 솔루션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해양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박사는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연과 공학이 조화를 이루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연 기반 솔루션의 발전과 적용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김 박사의 연구가 이러한 노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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