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오른쪽부터) 파리크라상 사장과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대한체육협회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 (Team Korea)’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충북 진천군에 있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과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26일 개최하는 파리올림픽에서 ‘팀코리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2028년 말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 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캐릭터 ‘달리’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파리바게뜨는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500여 명의 팀코리아 선수단 및 코칭 스태프를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이글, 인생크림빵, 에그타르트, 샐러드랩을 제공했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시작으로 팀코리아의 멋진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