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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부위원장 “국경초월 경쟁법 문제 해결에…국제협력 확대 필요”
OECD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 설립 20주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국경을 초월한 경쟁법 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코트 야드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서울 강서구 코트 야드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조 부위원장은 “OECD 경쟁위원회 의장단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경쟁위원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OECD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를 주축으로 아태 지역의 경쟁당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요시키 다케우치 OECD 사무차장, 프레데릭 제니 OECD 경쟁위원회 의장, 윌리엄 코바식 조지워싱턴대 교수 등 8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OECD 한국센터 경쟁정책본부는 정부와 OECD 간 업무협약에 따라 2004년 4월 설립됐다. 지난 20년간 120회의 국제경쟁워크숍·세미나를 개최하고 약 40개국 4000여명의 공무원, 경쟁법 담당 판사 등을 대상으로 OECD와 회원국들의 모범 제도 및 법 집행 사례를 교육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OECD 한국센터 경쟁정책본부와 협력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경쟁법·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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