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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올 여름 집중호우·폭염 대비 대책 논의
신원식 “대민지원시 현장지휘관 위험요인 직접 식별해야”
국방부는 24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올해 하계 대비 전군 재난안전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풍수해 및 폭염 등 여름철 예상되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국방부는 24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올해 하계 대비 전군 재난안전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풍수해 및 폭염 등 여름철 예상되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와 합참 주요 관계관과 각 군 참모총장, 각 군 주요 관계관 및 국방부 직할부대 주요 지휘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어린이날 연휴 때 내린 폭우 이후 부대별로 재난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후속조치한 결과를 보고하고 재난 취약 예방공사 추진경과와 폭염 대비 물자 구매 등 추진사항을 발표하며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노하우를 공유했다.

신원식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장병 안전확보는 군 전투력 발휘의 토대”라며 “각 부대가 전투준비태세 강화 차원에서 여름철 재난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제대별 재난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분야별 사전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집중호우 대비 취약지역 점검과 폭염 대비 온열손상 방지대책 마련 및 위생관리 등 구체적인 대비책 마련을 위해 지휘관심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민지원은 부대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적극 지원하되, 반드시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을 보장하도록 현장지휘관이 위험요인을 직접 식별하고 안전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인명피해 제로화, 재난피해 최소화를 달성함으로써 최상의 전투태세를 유지하고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또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발생 가능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재난대비 태세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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