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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100인의 지혜 모은다
[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내년 4월 개최할 예정인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0인과 머리를 맞댄다.

경주시는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감포항 100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체계적인 기념사업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을 대표하는 100인 위원회는 관광, 농‧어업, 체육, 대학교, 자생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이뤄졌으며 기념사업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들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감포항 100년 역사 기념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문과 분과별 과제 수행도 담당한다.

지난 1925년 1월 16일 개항한 감포항은 1937년 제물포와 함께 읍으로 승격될 만큼 국내를 대표하는 어항이었지만 현재는 어항기능 약화 및 인구감소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아름다운 경주바다를 알리고 감포항을 중심으로 해양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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