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이노텍, 인터브랜드 주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첫 선정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높은 점수
“브랜드 가치 제고 위한 다각적 노력 지속”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LG이노텍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이노텍이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Best Korea Brands 2024)’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으로서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056억원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주력 제품인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을 앞세워 2019년 8조원 수준이던 연간 매출 규모를 지난해 20조6000억원으로 끌어올리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축적한 ‘1등 DNA’를 전장 부품 및 반도체 기판 사업에 이식해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학설계 기술, 정밀제조, 제어 등 핵심 원천기술을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확장하며 신사업 발굴을 통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이노텍은 회사 위상이 높아지면서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의 한계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 오픈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부스 관람객 수는 지난해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6만명에 달했다.

아울러 유튜브, 링크드인, 뉴스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주, 일반인, 대학생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압도적 기술력과 차별화 제품을 통해 고객을 글로벌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