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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공무원 골프대회, 하위직 잔치…젊은 공무원들 자비로 참가”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군위군 산성면 퍼블릭 골프장(군위오펠GC)에서 열리는 공무원 골프대회와 관련해 젊은 공무원들이 자비로 참가하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5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이 참가 공무원의 70% 이상이 돼 고위직의 잔치가 아니라 하위직의 잔치”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비용은 모두 자비 부담”이라며 “봄축제 때는 골프대회를 열고 가을축제 때는 공무원 노래자랑대회를 연다. 공무원 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라고 했다.

대구시는 제2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의 목적이 “2029년 TK신공항 조기 개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문도시로 도약할 군위를 응원하고, 다 함께 대구 미래 50년의 번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동호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대구시와 구·군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4월부터 팀(개인) 또는 기관 단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번외(초청) 팀 4팀을 포함한 총 46팀 184명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간부공무원이 아닌 ‘일반직원’들이 다수다. 대구시와 구·군 5급 이하 직원의 참가 비율이 78.3%(108명)에 달하며 공공기관의 경우 72.4%(21명)가 ‘직원급’에서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경기 비용을 각자 부담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번외(초청) 팀을 제외한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 골프용품 등 각종 상도 준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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