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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만, 복귀 신호탄? A2O엔터 상표출원하고 K-팝 연설하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최근 엔터테인먼트사 상표를 출원, 국내 활동 복귀 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저작권음악협회에 따르면 이수만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CISAC(국제저작권단체연맹) 세계 총회에 참석, K-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연설은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창업주로 K-팝 30년의 기반을 닦고, 세계화를 이끈 선구자로서 K-팝의 성장과정과 향후 과제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이수만은 최근 개인 회사 ‘블루밍 그레이스’를 통해 ‘A2O 엔터테인먼트’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특허정보 검색 서비스에 따르면 A2O엔터테인먼트의 상품 분류 코드는 연예오락업 등이 포함하고 있다.

이수만은 지난해 하이브에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서 국내에서 3년간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 금지’ 약정을 맺었으나, 벌써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상표 출원을 통해 국내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점이 제시되고 있다.

이수만은 지난해 SM 인수전 이후로는 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폭우 피해를 입은 몽골에 ‘재해 나무 심기 기부금’ 1억원을 기부하고, 나무심기를 통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나서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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