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가족, 마을이 참여하는 독서 문화 활성화 캠페인 ‘북웨이브(BookWave)’를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경희궁 공원에서 열리는 ‘온가족 북웨이브 한마당’은 ‘파도파도(WaveWave) 재미있는 책 읽기’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22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연합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도서관 북웨이브 홍보 및 가족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선 30개 프로그램이 5개 섹션(책에 풍덩·공연에 풍덩·체험에 풍덩·놀이에 풍덩·맛에 풍덩)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잔디밭 도서관 책 읽기’, ‘책 플리마켓’ 등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 체험활동과 ‘버블매직쇼’, ‘홍민정 작가(‘고양이 해결사 깜냥’ 저자) 북콘서트‘ 등 문화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해당 행사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온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독서기록장에 1일 10분 100일간 독서 챌린지 기록을 완주하면 기념품 증정과 함께 교육청 산하 도서관과 평행학습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9월 28일 정독도서관에서 열리는 ‘온가족 책 잔치’에서 완주식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북웨이브 캠페인이 서울 학생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책과 친숙해지고, 평생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학업 성취뿐 아니라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에도 이 캠페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