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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 성료…“저탄소 식생활 실천”
임직원 대상 맥주박 활용 음식 만들어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오비맥주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에서 ‘저탄소 ECO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사진)’를 열었다고 밝혔다.

쿠킹클래스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로 피자, 김치전 등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쿠킹클래스에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홍보부문 크렉(Craig Katerberg)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 ‘리하베스트’도 참여했다.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이날 강연자로 나서 직접 개발한 저탄소 레시피를 선보였다. 버려지는 부산물을 재가공해 탄소 절감 효과가 뛰어난 맥주박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도 설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오비맥주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클래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저감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식품·뷰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스타트업을 발굴해 맥주박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하베스트와는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고단백·고식이섬유 간식 ‘버브 몰트 초코볼’, ‘타코 쫀드기’, ‘나나스틱롤’ 등 맥주박을 활용한 식품을 선보였다.

작년 4월에는 그린 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와 함께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9월에는 ‘2023 대한민국 농업 박람회’ 홍보관을 열어 다양한 맥주박 업사이클링 화장품을 선보였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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