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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상병 특검법, 與 ‘공개 이탈표’ 3명으로 늘었다
유의동, “받지 못할 이유 모르겠다”
김웅·안철수 이어 유의동 의원까지 찬성 입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당 의원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22대 총선에서 낙선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의 재표결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공개적으로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3명으로 늘었다.

유의동 의원은 21일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채 해병 특검법’을 받지 못해야 되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다”며 “법리적으로도 그렇고 ‘채 해병 특검법’을 수용했을 때 여권 입장에서 잃는 것보다 얻는 게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찬성표를 던질 거냔 진행자 질문에는 “그런 생각이 많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의원은 안철수, 김웅 의원에 이어 유의동 의원까지 모두 3명이다.

유 의원은 “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아닌, 21대 국회에서부터 이 법을 두고 시동을 거는 것은 여권을 정치적으로 몰리게 해야겠단 생각이 있는 것”이라며 “대담하게 이걸 받으면 결국에는 민주당이 좀 더 어려운 상황에 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3선인 유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고 지난 총선 경기 평택 병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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