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음반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

2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발매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미니 2집 ‘하우(HOW)?’가 이들 활동 마지막 날인 5월 11일까지 71만 6487장(일반반·위버스반·키트 합산)이 팔려나갔다.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1집 ‘와이(WHY)..’의 발매 첫달 판매량(47만 7787장) 기준 1.5배 늘어난 수치다.

‘하우?’는 미국 ‘빌보드 200’에서 전작 대비 69계단 상승한 93위(5월 4일 자)를 차지하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일본에서도 미니 1집보다 2배에 가까운 초동 판매량(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4월 15~21일) 1위에 올랐다.

음원 부문에서의 성적도 좋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지난 20일 255만 명을 돌파했다. ‘하우?’ 발매 직후인 4월 16일 자 월별 리스너(약 112만) 수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7월 10일 일본 데뷔 싱글 ‘앤드(AND),’를 발매하고 활동 영역을 넓힌다. 이어 8월 18일에는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급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참가한다.